2013. 4. 20.

어느 프리랜서의 토요일


10:00 기상
10:10 아침 식사(우유+시리얼+바나나)
10:30 출장지로 출발
12:10 도착. 진한 커피 마시면서 정신 차리기
12:20 카페 안 사람들의 대화 엿들으며 이야기 주제 분류
12:40 사진 촬영 / 관찰 / 수다를 가장한 인터뷰
14:00 업무 완료. 점심 식사(콩나물해장국)
14:25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빗속의 꽃구경
14:50 행인과 잡담
15:00 열차 탑승
15:55 열차 하차
16:10 귀가
16:20 청소 및 세탁. 우유 한 잔 마시고 잠깐 취침
19:00 저녁 식사(군만두 7개)
19:30 노트북 열기. '시동 복구' 가동 후 재시작
20:00 이메일 확인. 식곤증으로 밀려오는 잠과 사투
20:30 결국 다시 취침
21:30 아이스크림과 진한 홍차를 들고 책상 앞에 다시 착석
22:00 오늘 찍은 사진 정리 / 조사 및 검토 자료 작성
23:00 계속 자료 작성


* 오늘의 음악: Ryuichi Sakamoto <Rain (I Want A Divorce)>
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oKkoqZprUl4

* 오늘의 질문: 건물 앞 100미터 정도 길이의 도로 위에 건널목이 세 개씩이나, 그것도 신호등까지 갖춘 것들이 있는데도, 무단횡단으로 건물 현관에 진입하는 사람들.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?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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